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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기상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전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기상학회는 1963년 1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출발한 이후 지난 55년 동안 여러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양과 질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회원 수는 약 60여명에서 2,600여명으로 늘었고 IF가 1.650(2016년)인 국제학술지(APJAS)와 국내 등재 학술지(대기지)를 동시에 발행하고 있습니다. 대기과학 관련 학부 또는 대학원을 개설한 대학이 2개에서 10여개 이상으로 증가되어 매년 약 백여 명의 석·박사가 배출되고 가을학술대회에는 약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5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지난 55여 년 동안 기상학계가 이렇게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상청, 학계, 공군, 그리고 산업계에 종사하는 전 기상인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기상학회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그리고 기후변화에 동반되어 나타나고 있는 극한기상의 빈도 및 강도 강화, 우리나라 및 주변국의 산업발달에 따른 미세먼지 심화 등 우리 기상인이 과학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기후-환경 문제들은 우리의 생존 및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와 국민들이 우리 기상학회에 거는 기대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 극한기상 특성 변화, 미세먼지 등과 같은 지구환경문제는 지구를 구성하는 기권, 지권, 수권, 빙권, 및 생물권 간의 비선형적 상호작용에 의해 변화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기상학계에서의 연구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미래발전위원회”의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회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기상-기후-환경 분야를 통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학회의 자랑인 국제학술지 APJAS, 현재 세계 최고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수치모델(KIM) 그리고 2018년 발사 예정인 후속기상위성(GK-2A)의 지속적인 수준 향상과 활용확대를 위해 편집위원님 및 전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편집위원회가 더욱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위원들이 고심한 편집정책과 개선책이 장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학회가 세계 속의 기상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학술행사 참여·홍보와 함께 국제학술회의 유치·개최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기상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도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 학계, 산업계, 그리고 공군 등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기후변화, 극한기상 및 미세먼지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상들에 대해 회원님들이 일반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대기과학에 대한 이해수준을 증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회원님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열정을 통해 많은 난제들을 해결해 왔듯이 앞으로도 회원간은 물론이고 정부 및 국민과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함께 2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제28대 한국기상학회장, 서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