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철 회원이 제12대 기상청 청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학회에서 제26대 부회장을 지낸 남재철 기상청장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여, 동 대학원 기상학 석사와 대기과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레딩대학교 기상학과 박사과정도 수료한 대기환경분야 전문가입니다.

1990년부터 1년 동안 남극세종과학기지 기상담당 연구원을 지냈고, 이후 기상청 기상연구소 예보(해양·원격·응용) 연구실장, 인제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겸임교수와 기상청 기획조정관리실 국제협력담당관으로도 활동했으며, 미국 오클라호마 국가기상센터(NOAA) 객원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부상지방기상청장,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을 지냈습니다. 또한,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CAS) 부의장과 국가기후변화포럼 이사, 국립기상과학원장, 수도권기상청장을 거쳐 기상청 차장으로 근무해 왔습니다.

과학기술처장관 표창(1995년), 국무총리 표창(2004년), 홍조근정훈장(2015년)을 받기도한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 이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newsis